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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정보는 어떻게 저장될까…'기억은 미래를 향한다'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26일)은 새로 나온 책들을 조정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기억은 미래를 향한다' / 한나 모니어·마르틴 게스만 지음 / 문예출판사 ]

수많은 정보가 우리 기억 속에 들어오면 어떻게 저장될까.

저자들은 기억은 단순히 과거 경험을 보존하는 게 아니라, 새롭게 재처리해서 미래에 유용하게 쓰이도록 가공한다고 주장합니다.

독일의 신경생물학자 한나 모니어와 철학자 마르틴 게스만이 '마법 냉장고'와 같은 기억의 모든 것을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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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와 오토와 러셀과 제임스' / 엠마 후퍼 지음 / 나무옆 의자]

어느 날 아침 전직 교사인 82세의 에타는 3천200km나 떨어진 대서양을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잠에서 깬 남편 오토는 에타가 남긴 쪽지를 발견하고, 이야기의 퍼즐은 전쟁 중 주고 받은 편지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한 조각씩 맞춰집니다.

뮤지션인 엠마 후퍼의 데뷔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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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물리학' / 이기진 글·그림 / 시공사]

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을 날까, 양은 냄비는 왜 라면을 끓이는데 제격일까.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을 물리학의 원리로 쉽게 설명해 줍니다.

저자가 직접 그린 삽화도 곁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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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간입니다' / 슈테판 클라임 지음 / 뜨인돌]

지겨운 회의 시간은 늦게 흐르고 일요일 오후는 금방 지나갑니다.

또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더욱 빨리 지나가는 이유는 뭔지, 뇌과학과 심리학 연구 결과들을 통해 시간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또 시간에 쫓기지 않고 시간을 풍족하게 누리며 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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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생각의 탄생' / 장동석 지음 / 현암사]

출판평론가가 자신의 삶에 영향을 준 여러 책들에 대한 에세이를 펴냈습니다.

여행과 모험, 우정, 사랑, 여성 등 15개 주제를 정해 놓고 읽은 책에 담긴 얘기와 자신의 생각을 풀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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