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세상의 끝에서 블핑을!"…남극기지에서 '블랙핑크' 팬 인증한 남성

남극의 추위도 걸그룹 블랙핑크를 향한 팬의 열정은 막지 못했습니다.

특별한 장소에서 자신이 걸그룹 블랙핑크의 팬임을 인증한 한 남성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남극 세종과학기지의 한 대원으로 알려진 남성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이 남성은 새하얀 설원에 '블핑'이라는 글씨를 커다랗게 써놓고 앉아있습니다.
또 블랙핑크 현수막을 든 채 남극 세종기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드론에 블랙핑크 현수막을 달아 띄우기도 합니다.

밤하늘에 수놓아진 별빛 아래에 앉아 찍은 인증사진도 인상적입니다.

자신을 블랙핑크 공식 팬클럽인 '블링크'(Blink)라고 소개한 남성은 "기지에 (블랙핑크) 바보가 하나 있다"며 적극적으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남성의 열정적인 팬 인증에 국내외 블랙핑크 팬들은 "앞으로도 많은 사진을 올려달라"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22일 신곡 '마지막처럼'으로 컴백해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wonseok_gem)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