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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2년 만에 복귀…롯데 유스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으로

정명훈 2년 만에 복귀…롯데 유스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으로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롯데문화재단에서 연내 창단 예정인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복귀합니다.

롯데문화재단은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를 길러 내기 위해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초대 음악감독으로 정 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감독이 국내 오케스트라에서 음악감독을 맡는 것은 지난 2015년 말 서울시향 감독 사퇴 이후 약 2년 만입니다.

롯데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 출범 때부터 유망한 음악인을 길러내는 유스오케스트라를 계획했다"며 "정 전 감독이야말로 그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오케스트라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만19~28세 연주자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내년 1월 11일 창단 연주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정 전 감독 외에도 세계적 오케스트라인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수석 연주자 일부가 코치진으로 참여합니다.

2015년 10월 설립된 롯데문화재단은 현재 서울 송파구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 롯데콘서트홀 운영 등을 맡고 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출연한 사재 100억원 등 모두 200억원을 조성해 만든 재단으로 신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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