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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술 소비 50년간 1.7배↑…인기 술은 '막걸리→맥주'로

1인당 술 소비 50년간 1.7배↑…인기 술은 '막걸리→맥주'로
성인 1명이 1년 동안 마시는 술의 양이 50년 동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통계연보 주류 출고량을 보면 지난 1966년 73만7천㎘에서 2015년 375만7천㎘로 5.1배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20세 이상 성인 인구가 1천 378만 4천명에서 4천 92만 1천명으로 3배 증가해 이를 환산하면 성인 한 명이 1년에 마시는 술의 양은 50년 만에 53.5ℓ에서 91.8ℓ로 1.7배가 됐습니다.

소비자가 즐겨 마시는 대표 술의 종류도 변화해 1972년 81.35%에 달했던 막걸리의 점유율은 지난 2015년 기준 11%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1966년 점유율 5.9%에 불과했던 맥주는 1988년에 39%로 1위를 차지한 뒤 2000년대 들어 꾸준히 60% 안팎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주는 1990년대 이후 24∼34%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맥주에 이어 출고량 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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