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지역별 아동지원 격차 완화는 연구하기 나름"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역별 아동복지 지원 격차에 대해 교부세 차등지원처럼 어려운 지역은 조금 더 많이 돕는 방법으로 격차를 완화하는 게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며, 연구하기 나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청주시의 아동복지시설인 혜능보육원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가난한 지방일수록 스스로 조달할 수 있는 돈의 한계가 있어, 쓸 돈은 적고, 써야 할 곳은 더 많고 결과적으로 격차가 커진다며 "일률적으로 국가업무로 환원한다는 것이 단기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격차를 완화하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