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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공개된 '현무2 미사일'의 위력 보니…문 대통령도 '뿌듯'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오늘(23일) 충남 안흥 미사일 시험장에서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한 '현무-2C' 탄도미사일이 화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장을 방문해 현무-2C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직접 참관하면서 우리 군도 사거리 800km 탄도미사일 보유국임을 공식적으로 첫 인정 했습니다.

현무-2C 탄도미사일은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800km의 탄도미사일입니다.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막을 킬체인(Kill Chain)의 핵심 무기체계로 알려져 있으며, 이날 시험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예정된 사거리를 지나 목표지점에 정확히 명중했습니다.
현무2 탄도미사일 비행시험 참관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연합뉴스)
현무2가 개발된 것은 2012년 10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라 최대 800km까지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연장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우리 군이 가진 현무계 탄도미사일로는 사거리 300km의 현무-2A와 사거리 500km의 현무-2B가 있으며, 현무2-C 탄도미사일은 오늘 네 번째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군은 2차례 추가 시험평가를 거친 후 현무-2C를 연내 전력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ADD를 방문한 자리에서 "ADD가 참으로 자랑스럽고 든든한 날"이라며 "국민도 우리 미사일 능력이 북한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든든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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