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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성추행 논란' 강동호…휴대전화 번호 유출돼 곤욕 치러

[스브스타] '성추행 논란' 강동호…휴대전화 번호 유출돼 곤욕 치러
그룹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돼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뉴이스트 백호 강동호 성추행 피해자다. 제발 도와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2009년 학원 차 안에서 강동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글쓴이와 강동호는 모두 중학생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글쓴이는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강동호에게 연락을 취했던 것에 대한 증거로 통화 내역과 메신저를 주고받은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이후 강동호의 일부 팬들은 해당 사진에서 가려진 번호를 알아내 직접 전화를 걸어보거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추행 논란' 강동호…휴대전화 번호 유출돼 곤욕 치러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해자가 올린 통화 영상 속 목소리와 똑같다", "모바일 간편결제 앱으로 조회해보면 이름이 강동호 맞는 것으로 나온다"며 후기를 올렸습니다.

일각에서는 사건의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내는 것은 사생활 침해라는 의견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편 23일 강동호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성추행 논란에 대해) 오늘 중 2차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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