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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초아 "이석진 대표와 연인되면 솔직하게 밝히겠다"

AOA 초아 "이석진 대표와 연인되면 솔직하게 밝히겠다"
22일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그룹 AOA 탈퇴 사실을 알린 초아가 23일 오전 열애설과 탈퇴 배경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이야기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초아는 이날 SNS를 통해 “많은 관심을 주실수록 여러 구설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나는 임신도 하지 않았고 낙태도 하지 않았고 결혼을 하기 위해 탈퇴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사진과 함께 이석진 나진산업 대표와 다시 한번 열애설이 나온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초아는 “연애하며 활동하는 분들이 많고 연애하고 싶으면 밝히고 활동을 하면 되는 건데 왜 나의 탈퇴가 열애설과 연관 지어지는지 모르겠다. 내가 친구도 많지 않은 편이라 근래에 상대가 내게 많은 힘이 되준 건 사실이다. 앞으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되면 연애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니 얼마든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예쁜 만남을 갖겠다”라고 열애설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어 “정말 오랜 시간 고민 끝에 내린 탈퇴라는 힘든 결정인데 다른 문제가 연관 지어지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언급을 하며 초아는 “사진과 함께 올라온 오늘 기사에 저도 사진을 첨부하며 설명하고 싶다. 마치 단둘이 간 커플 여행인 것처럼 기사가 났지만 언니, 동생과 자매끼리 처음 가본 해외여행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설프게 일본어를 할 수 있는 것도 나뿐이고 가족들이 일본에 방문하는 것이 처음이어서 내가 모든 것을 담당해야 했는데 스케줄을 제외하고 가본 적이 없는 내가 일본어로 예약하고 여행지를 알아보는 것은 너무 어려웠고 3년 전부터 친하게 지낸 지인에게 이것저것 묻게 됐다. 지인이 일정이 겹치는 날에는 가이드도 해줬고 돌아오는 길에는 시간도 늦고 짐도 많아 같은 차로 배웅도 해줬던 건데 그때 둘만 있는 사진이 찍힌 것 같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초아가 남긴 글 전문이다.
많은 관심을 주실수록 여러 구설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저는 임신도 하지 않았고 낙태도 하지 않았고 결혼을 하기 위해 탈퇴하는 것도 아닙니다. 연애하며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고 연애하고 싶으면 밝히고 활동을 하면 되는 건데 왜 저의 탈퇴가 열애설이 연관 지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친구도 많지 않은 편이라 근래에 상대가 저에게 많은 힘이 돼준 건 사실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되면 연애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니 얼마든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예쁜 만남을 갖겠습니다. 정말 오랜 시간 고민 끝에 내린 탈퇴라는 힘든 결정인데 다른 문제가 연관 지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간 계속해서 사진을 올리겠다고 해오셔서 정신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아왔는데 오히려 이제 속이 시원하네요. 사진과 함께 올라온 오늘 기사에 저도 사진을 첨부하며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마치 단둘이 간 커플 여행인 것처럼 기사가 났지만 언니, 동생과 자매끼리 처음 가본 해외여행이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인 제 친동생이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애니메이션을 좋아해 장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맘에 여행지를 일본으로 정하였습니다. 어설프게 일본어를 할 수 있는 것도 저뿐이고 가족들이 일본에 방문하는 것이 처음 이여서 제가 모든 것을 담당해야 했었는데 스케줄을 제외하고 가본 적이 없는 제가 일본어로 예약하고 여행지를 알아보는 것은 너무 어려웠고 3년 전부터 친하게 지낸 지인에게 이것저것 묻게 됐습니다. 지인이 일정이 겹치는 날에는 가이드도 해주었고 돌아오는 길에는 시간도 늦고 짐도 많아 같은 차로 배웅도 해주었던 건데 그때 둘만 있는 사진이 찍힌 것 같습니다.

전에 첫 번째 열애설 기사가 났을 때 기자님께서 전화로 사진이 찍히게 된 경위에 대해 저에게 물으셔서 위 내용대로 설명드렸는데 ‘열애설 전부터 뜨거웠다’라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마치 단둘이 간 여행처럼 오해를 살 수 있게 기사를 쓰신 것은 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또 저는 탈퇴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오래전부터 회사에게 털어놓았었습니다. 2년 전에도 쉬면서 깊게 생각해보라고 하셔서 길게 쉬기보기도 해봤었어요. 결국에 어제 대표님의 동의를 구하고 SNS을 작성했습니다. 올리기 전 회사와 내용도 공유했고 제가 쓴 글에 원치 않으시는 내용은 삭제하라고 하셔 의견을 반영하여 게시하였습니다.

탈퇴 결정에 관련한 제 심경은 어제 SNS로 말씀드렸고 제 탈퇴 SNS 이후 또다시 불거진 논란에 멤버들이 피해 입지 않았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아침부터 또 한 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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