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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영장기각 후 기자 질의 중 20초 만에 말 바꾼 정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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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에 대한 2차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어젯(20일)밤 조사를 마치고 서울지방법원을 나선 정유라 씨는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덴마크 도피 당시 ‘몰타 시민권 취득’을 알아보았다는 정황이 파악되면서 불거진 ‘도피 의혹’에 대해서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2차 구속영장은 기존의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가 추가돼 청구되었지만 영장전담 권순호 부장판사는 “추가된 혐의를 포함한 범죄사실의 내용, 피의자의 구체적 행위나 가담 정도 그리고 그에 대한 소명의 정도, 현재 피의자의 주거상황 등을 종합하면 현 시점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음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사유로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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