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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장관 "女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IOC와 협의하겠다"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작성 2017.06.20 16:56 수정 2017.06.20 17:23 조회 재생수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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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틀 만에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방문한 도종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남북단일팀 구성을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도종환 장관은 오늘(20일) 오후 강원 평창군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위원회 주사무소를 방문해 조직위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았습니다.

도 장관은 "올림픽은 새 정부가 전 세계에서 첫선을 보이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국정과제"라면서 "남은 234일 동안 정부와 강원도, 조직위가 힘을 모아 빈틈없이 대회를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도 장관은 이어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부족한 것에 대해 대통령께서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온 국민과 전 세계인이 참가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 붐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 장관은 또, 국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조직위와 강원도가 요청한 예산이 일자리 예산에 밀려 많이 반영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명한 뒤 "여야 국회의원을 만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평화 올림픽을 만드는 핵심은 북한의 참가 여부에 있다면서 "북한의 참가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통해 경색된 남북 관계가 풀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평창올림픽 단일 종목 참가 상황을 지켜보면서 여자 아이스하키의 남북단일팀 구성 등을 위해 IOC와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는 지난 4월 강릉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A(4부 리그) 대회에서 남북 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았습니다.

도종환 장관은 또 "평창 패럴림픽은 장면 하나하나가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면서 "패럴림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벽을 낮출 수 있는 만큼 비장애인의 관심을 더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