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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중국 2018·2019년 성장률 6% 밑돌 것"

시중 돈줄죄기 영향에 내년 5.9%, 2019년 5.8% 전망

이대욱 기자 idwook@sbs.co.kr

작성 2017.06.20 15:47 수정 2017.06.20 15:58 조회 재생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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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의 내년과 내후년 경제성장률이 정부의 목표치인 6%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피치는 정례 글로벌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18년과 2019년의 중국 경제 성장률을 각각 5.9%와 5.8%로 예상했습니다.

피치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은 중국 정부가 금융시스템의 레버리지를 억제하고 있어 앞으로 신용 여건이 더욱 경색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피치는 국내총생산 대비 신규 여신의 비중이 이미 급격히 둔화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주택 거래가 둔화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주택 시장은 물론 인프라 사업의 둔화 가능성이 내년에 성장률을 억누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피치는 일본 경제는 올해 1.2%의 성장이 예상되지만 내년과 내후년에는 성장률이 각각 1.1%와 0.7%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피치는 올해 글로벌 경제는 지난해보다 0.4%포인트 높은 2.9%의 성장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성장률이 이보다 높은 3.1%로 개선되겠지만 2019년에는 3%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