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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무대로 떠난' 배우 윤소정…대한민국연극인장 엄수

조지현 기자 fortuna@sbs.co.kr

작성 2017.06.20 11:34 수정 2017.06.20 11:35 조회 재생수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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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하늘 무대로 떠난 배우 윤소정…대한민국연극인장 엄수
지난 16일 패혈증으로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뜬 배우 고 윤소정씨의 영결식이 오늘(20일) 오전 대한민국 연극인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배우 이대연의 사회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고인의 남편인 원로배우 오현경씨 등 유족과 연극인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고인과 친분이 깊었던 배우 길해연씨는 조사에서 "윤소정 선생님은 선물 같은 존재였다"며, "무대에서 찬란하게 빛나던 모습을 더는 볼 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고인의 딸인 배우 오지혜 씨는 유족을 대표한 인사말에서 "어머니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오신 분들은 어머니를 모두 따뜻하고 친절한 분으로 기억하고 계셨다"면서 "좋은 배우를 넘어 좋은 사람이었고 멋진 삶을 살았던 분이셨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고인은 1944년 서울에서 태어나 50여년동안 연극과 영화, 드라마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해왔고, 최근에는 사전제작으로 촬영을 마친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자혜대비 역으로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