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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공식 출시…한국시장 본격 공략

이강 기자 leekang@sbs.co.kr

작성 2017.06.20 10:12 수정 2017.06.20 13:38 조회 재생수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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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테슬라 모델S 공식 출시…한국시장 본격 공략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오늘(20일) 국내 공식 출시와 함께 차량 인도 행사를 열고 한국시장을 본격 공략합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오늘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신축한 서비스센터에서 고객들을 초청해 비공개로 '모델S' 출시 행사를 엽니다.

아울러 오늘부터 주문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차량 인도를 시작합니다.

테슬라는 온라인으로 주문을 받아 차를 만든 뒤 고객에게 인도하는 방식으로 영업합니다.

테슬라코리아는 내부 방침에 따라 사전예약 현황이나 주문 대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오늘 출시 행사는 초기에 모델S를 주문한 첫 인도 고객 5∼6명을 초청해 소규모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방한할 것이라는 관측이 한때 나왔지만, 존 맥닐 테슬라 글로벌 세일즈 부문 대표가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 정식 출시와 함께 테슬라의 부분 자율주행기술인 오토파일럿과 LTE 통신망도 오늘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토파일럿은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S)과 전방충돌경고기능(FCWS) 등을 갖췄으며, 교통 상황에 맞춰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고 차선을 변경하는 식의 수준 높은 자율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테슬라코리아는 그동안 시승 차량에 오토파일럿 기능을 활성화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코리아는 정식 출시에 앞서 슈퍼차저, 급속충전기를 본격 가동하고 매장과 서비스센터 단장을 마쳤습니다.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지하 4층에 설치된 슈퍼차저 국내 1호가 문을 연데 이어 충남 천안 테딘 패밀리 리조트, 강원도 원주 한솔오크밸리 리조트에 구축된 슈퍼차저들이 이달 1일부터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테슬라코리아는 이들 4곳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총 14곳의 슈퍼차저 시설을 연내에 구축할 예정입니다.

슈퍼차저를 이용할 경우 모델S 기준 단 30분 충전으로 최대 약 270㎞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테슬라 전용 무료 완속충전기 시설은 호텔과 리조트, 백화점, 쇼핑몰 등 총 35곳에 마련됐으며 이달 중으로 20곳이 추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완속충전기를 사용하면 모델S 차량을 완전히 충전하는 데 총 7∼8시간이 걸립니다.

판매가격은 기본 사양이 약 1억2천100만원, 풀옵션은 약 1억6천100만원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