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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3', '택시운전사'와 맞불?…흥미진진 한미 대결

'혹성탈출3', '택시운전사'와 맞불?…흥미진진 한미 대결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감독 맷 리브스)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하며 여름 흥행 대전 출격을 선언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2011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4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 이은 시리즈 세 번째 작품.

1편이 전 세계 4억 8천만 불, 2편이 7억 1천만 불이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해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총 12억 불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3편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던 유인원의 리더 시저가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후,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하는 유인원 사이에서 종의 운명과 혹성의 주인을 결정할 거대한 전쟁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편에서 이어져 온 인간과 유인원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며 종의 운명과 혹성의 미래를 결정할 최후의 전쟁을 예고, 대서사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 힘 있는 연출력으로 호평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맷 리브스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고, ‘혹성탈출’,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 모션캡처 연기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을 이끄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 시저로 분해 또 한 번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확인시켜 준 우디 해럴슨이 인간 군대를 이끄는 특수요원 출신 대령으로 등장해 시저와의 강렬한 대결을 예고한다.

'혹성탈출’ 시리즈는 전작들을 통해 탄탄한 드라마와 최첨단 CG 및 모션캡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상혁명, 생존과 공존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까지 던지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3편 역시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으로 완성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8월 개봉을 확정함에 따라 같은 달 개봉하는 한국 영화 '택시운전사'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미 흥행전이 장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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