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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1도움' 포르투갈, 컨페드컵서 멕시코와 2대 2 무승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이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멕시코와 공방을 벌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포르투갈은 러시아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1차전에서 호날두가 도움 한 개를 기록했지만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한 골을 넣은 멕시코와 2대 2로 비겼습니다.

포르투갈은 전반 36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콰레스마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6분 뒤 멕시코 에르난데스에게 헤딩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균형이 이어지다 후반 41분 포르투갈의 소아레스가 골을 넣으며 승부가 갈리는 듯했지만, 멕시코가 후반 추가 시간 모레노의 극적인 헤딩 동점 골을 넣으며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B조에서는 2015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 칠레가 2017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팀 카메룬을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비달이 후반 36분 산체스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해 선제 결승골을 뽑았고, 후반 추가 시간 바르가스가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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