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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은 '메이저 우승'…이제는 '김지현 시대'

시즌 3승은 '메이저 우승'…이제는 '김지현 시대'
<앵커>

국내여자골프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김지현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3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하면서 김지현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지현이 7번 홀에서 그린 밖에서 친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칩인 버디를 잡아냅니다.

여기서 단독 선두가 된 김지현은 파4, 13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해저드에 빠뜨려 위기를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벌타를 받고 친 4번째 샷을 절묘하게 핀에 붙여 보기로 잘 막아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두 홀 연속 버디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정연주와 김민선을 2타 차로 따돌린 김지현은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4월, 데뷔 8년 만에 첫 승을 신고했던 김지현은 올해 벌써 3승을 올렸고 우승 상금 2억5천만 원을 받아 다승과 상금순위 모두 1위가 되면서 KLPGA 투어의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김지현/시즌 3승·다승 1위 : 메이저를 우승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꿈만 같아요. 이제는 과거의 '새가슴' 김지현이 아니고 많이 업그레이드 돼서 '강심장'으로 거듭나고 싶은 김지현이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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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오픈 3라운드에서 김시우가 선두에 3타 뒤진 6위에 올라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는 9언더파를 몰아쳐 US오픈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44년 만에 경신했는데 기상천외한 이 퍼팅이 압권이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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