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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인천 여아 살인사건 조명…'캐릭터 커뮤니티' 실체는?

SBS뉴스

작성 2017.06.18 11:49 조회 재생수9,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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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그것이 알고싶다, 인천 여아 살인사건 조명…캐릭터 커뮤니티 실체는?
지난 17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지난 3월 발생한 인천 여아 살인사건을 다뤄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그것이 알고싶다' 1080회 '비밀친구와 살인 시나리오- 인천 여아 살해 사건의 진실'편에서는 캐릭터 커뮤니티의 실체가 드러나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 방송에서는 가해자 김 양의 행적을 하나씩 되짚어보며, 공범 박 양의 존재도 조명했다.

가해자 김 양은 '꿈인 줄 알았다', '정신질환에 의한 우발적 살해'라고 주장했지만, 아이를 목졸라 살해하고 유기한 과정이 단 두 시가밖에 걸리지 않았다. 우발적 범행이라고 보기엔, 평범한 체구의 17세 여학생의 단독 범행으로 보기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휴대폰을 복원해 삭제된 통화와 문자 내역을 살펴봤고, 사건 당일 김 양은 박 양에게 범행을 예고하는 문자를 남겼다.

두 사람이 만난 곳은 캐릭터를 통해 역할극을 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에겐 다소 낯설 수도 있는 이 캐릭터 커뮤니티는 캐릭터로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공간이었다. 하지만, 김 양은 놀이를 넘어 이 잔인한 역할에 굉장히 심취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날 방송은 9.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SBS funE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