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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어쩌다 거기에'…좁은 틈새에 꽉 끼인 사슴 구조 작전

틈새에 몸이 끼어 오도 가도 못하던 야생 사슴이 소방대원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5일, 미국 콜로라도 주 포트 콜린스 소방대가 공식 SNS 페이지를 통해 사슴 구조 현장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사슴 한 마리가 건물의 벽과 철제 울타리 사이에 단단히 끼어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습니다.

이 사슴을 발견한 시민의 신고로 지역 소방대원들이 출동했고, 이들은 기다란 끈을 사슴 몸에 휘감았습니다.

그러고는 천천히 끈을 움직여 사슴의 몸을 들어내 더 넓은 위쪽 틈으로 끌어당겼습니다.

틈새를 벗어나자마자 이 사슴은 뛰어 도망갔지만, 다행히 상처를 입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사슴도 분명 고마워했을 것'이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유지원, 편집: 한수아, 영상 출처: 페이스북 Poudre Fire Auth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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