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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랑받기를 허락지 않는다"…조선 최초 스웨덴 유학생의 비극적 죽음

이은재 에디터, 하현종 기자

작성 2017.06.15 19:47 수정 2017.07.17 14:28 조회 재생수26,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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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로 스웨덴 최고의 명문 대학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은 여성, 최영숙. 그는 핍박받는 조선의 노동자와 여성을 위해 일하겠다는 일념으로 스웨덴에서 5년 동안이나 공부를 하고 돌아온다. 하지만 엄혹한 일제강점기에 조선인, 게다가 여자였던 최영숙을 받아주는 직장은 없었다. 할 수 없이 서대문 밖 거리에서 자그마한 점포를 빌려 콩나물 장사를 시작한다. 그렇게 귀국한 지 채 5개월도 지나지 않은 1932년 4월, 오랜 타지 생활과 여행으로 악화된 병세에 그녀는 스물일곱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다. 그녀의 비극적인 죽음을 알고 있는가?
미씽 - 그 많던 여자는 다 어디로 갔을까? 두 번째 여자, 최영숙.

기획/하현종, 이은재 그래픽/김태화 감수/전봉관 KAIST 인문사회과학부 교수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