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4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아파트 주민과의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나크샤반디 씨는 인터뷰에서 "나는 이웃들에게 서둘러 대피할 것을 알렸지만, 아파트 관리자가 주민들에게 대피하지 말라는 방송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크샤반디 씨의 가족 중 23층에 거주하던 그의 삼촌이 현재 실종된 상태입니다.
앞서 CNN을 비롯한 다수 외신은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 단위 거주자가 많은 그렌펠 타워에 화재를 알리는 비상벨이 제때 울리지 않아 주민들이 충분한 대피시간을 확보할 수 없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 The Guardian 캡처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