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1일 미국 CBS 방송은 콜로라도 주의 유명 국립공원인 '신들의 정원'에서 벌어진 해프닝을 보도했습니다.
야생 흑곰이 한창 마라톤을 뛰고 있는 참가자들 가까이로 접근한 겁니다.
이 흑곰은 수풀 사이에서 흥미롭다는 듯 마라톤 참가자들을 지켜보다가, 갑자기 참가자들이 뛰고 있는 도로 한가운데로 올라섰습니다.
또 일부 마라톤 참가자들이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요, 전문가들은 무언가를 꺼내 드는 행동이 곰을 놀라게 할 수 있다며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페이스북 Donald Sanb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