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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대구에서 바나나가 열렸다!'…'대프리카'의 위엄인가 지구온난화 때문인가

이현지 인턴,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06.13 13:54 조회 재생수15,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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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대구에서 바나나가 열렸다!…대프리카의 위엄인가 지구온난화 때문인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운 지역 가운데 하나인 대구에서 바나나가 열렸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대구는 지금'은 11일 대구의 한 가정집에서 바나나 열매가 열렸다는 글과 함께 바나나 나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바나나 나무는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의 한 가정집 베란다에 있는 것으로 주인이 4년 전 화단으로 옮겨심어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나나는 보통 무더운 열대 기후에서 자라기 때문에 일반 가정집에서 열매가 맺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대구 바나나집주인 김덕규 씨는 "4년 전 옮겨심은 바나나 나무에 처음으로 열매가 열렸다"며 "작년 9월에 꽃은 피웠지만 추위 때문에 금세 시들어버렸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프리카'와 대구를 합친 '대프리카'라는 별명답게 '대구가 무더위의 위엄을 보여줬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번 일이 지구 온난화에 따른 현상이 아니겠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대구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