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던 한 여성이 땅속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8일 미국 ABC 방송은 뉴저지 주 플레인필드에서 촬영된 사고 CCTV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한 여성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합니다.
잠시 스마트폰에 시선을 뺏긴 찰나, 이 여성은 보도에 설치된 안전 점검문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가스 배관 점검을 위해 열려있던 안전 점검문을 미처 보지 못한 겁니다.
반대 방향으로 걸어오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 다가섰지만, 이미 이 여성은 약 2m 아래로 추락한 뒤였습니다.
사고 당시의 모습은 보도 바로 옆에 있는 가게 CCTV에 모두 담겼습니다.
익명의 이 60대 여성은 크게 다쳐 응급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고, 점검문 안쪽에서 작업하던 용역업체 직원들도 가벼운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길을 걸을 때는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반드시 주변을 잘 살피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영상 출처= 유튜브 PhuKe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