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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주유소에서 휘발유로 차 닦는 여성 '논란'…포착된 사진

[뉴스pick] 주유소에서 휘발유로 차 닦는 여성 '논란'…포착된 사진
주유소에서 휘발유로 차를 닦는 여성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미국 사진 공유 커뮤니티 레딧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리치먼드 시의 한 주유소에서 촬영됐다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 사진은 주유소를 지나던 나탈리 산츠 씨가 차 뒤범퍼를 휘발유로 닦고 있는 여성을 보고 찍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속 분홍색 상의를 입은 이 여성은 한 손엔 가스 펌프기를, 그리고 다른 손엔 휴지를 들고 있습니다.

산츠 씨의 목격담에 따르면, 이 여성은 펌프기를 아주 조금씩 여러 차례 눌러 소량의 휘발유로 범퍼 쪽을 닦다가 펌프기 자체로 무언가를 긁어내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은 "믿어지지 않는다", "누가 저런 짓을 하나"라는 이 여성의 부주의한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산츠씨는 "이런 사진을 SNS에 올린 이유는 휘발유로 차를 닦게 되면 화재 사고 위험이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였다면서 "모욕적인 말을 듣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옛날에는 오래된 기계나 금속 부품을 닦기 위해 자주 휘발유를 사용했었다"는 등 여성을 옹호하는 댓글을 남기면서, 이 여성의 행동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산츠 씨가 올린 이 사진은 하루 만에 40만 조회 수를 넘기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 = 트위터 Natalie Shant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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