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pick] 성난 누리꾼들 집결!…'강경화 반대' 국민의당 홈페이지 결국 다운

[뉴스pick] 성난 누리꾼들 집결!…'강경화 반대' 국민의당 홈페이지 결국 다운
국민의당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입장을 나타낸 데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이틀째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이 어제(8일)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를 채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누리꾼들은 당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으로 몰려가 잇따라 항의 글을 남겼습니다.

몰려드는 누리꾼들로 한 때 접속이 마비됐던 홈페이지는 현재까지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의 개인 휴대전화를 통해 비난하는 문자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오늘 제6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당이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방침을 결정한 뒤 소위 문재인 대통령의 무조건적인 지지자들로 인해 홈피가 마비돼 안타깝고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사진
국민의당은 의원들이 받은 문자 폭탄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전 "당내 문자폭탄 TF에서 자료를 수집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특정한 기관에서 조직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자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국민의당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