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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밭에서 웨이크보드 타는 농부 '화제'

SBS뉴스

작성 2017.06.09 11:51 수정 2017.06.09 18:30 조회 재생수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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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여름, 서핑이나 웨이크보드 등 수상 레저를 즐기기 위해 바다로 향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최근 미국의 한 농부는 바다가 아닌 자신의 농장에서 웨이크보드를 타는 영상을 찍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1일 미국 중서부 네브래스카 주의 농부 쿠엔턴 씨는 물에 잠긴 자신의 농장에서 웨이크보드를 타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밧줄을 잡고 웨이크보드를 타는 이 남성이 쿠엔턴 씨고, 그 밧줄을 시속 22마일(약 시속 35.3 킬로미터)의 속도로 끌어당겨 주는 건 4륜 산악오토바이를 탄 그의 삼촌 테드 씨라고 합니다.

얼핏 보면 쿠엔턴 씨가 바다 위에서 웨이크보드를 타는 거로 착각할 수도 있겠는데요? 어떻게 된 걸까요?

해당 영상을 촬영하기 1주일 전, 네브래스카에는 4.8인치, 약 12.19cm의 폭우가 내려 농장에 홍수가 발생한 것입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어차피 홍수가 난 밭에서 일을 할 수 없으니 즐기자는 게 쿠엔튼 씨의 입장입니다.

쿠엔튼 씨는 이번 홍수 피해로 인해, 농장 대부분에 옥수수를 다시 심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상 픽'입니다.

( 황성아 작가, 영상 출처 = 유튜브 Quentin Connea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