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갑자기 쏟아진 우박…왜 이렇게 내리나 알아봤더니

장현은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7.06.01 11:24 수정 2017.06.01 14:47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갑자기 쏟아진 우박…왜 이렇게 내리나 알아봤더니
어제(31일)에 이어, 오늘(1일) 오전 비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31일) 오후 5시 55분부터 70여 분간 담양군 금성면과 용면 일대에 최대 지름 10cm의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다행히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시설물이나 차량이 파손되거나 비닐하우스가 찢어지는 등 농작물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우박 피해
기상청은 이날 쏟아진 우박의 원인이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갑작스런 날씨 변화로 인한 상·하층간 기온 차이로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인 겁니다.

지표면의 따뜻해진 공기가 상승하면서 상층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 얼음 알갱이가 생기는데, 이것이 녹아서 소나기가 되지 않고 그대로 낙하한 것이 우박입니다.

한여름에는 날씨가 너무 덥기 때문에 우박이 떨어지는 도중 녹아 버려 비가 되므로 우박은 주로 초여름이나 가을에 많이 발생합니다.

오늘 오전 10시 18분쯤에는 서울 강남 일대에서도 갑자기 비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뿐 아니라 경기 동부, 강원도, 충북 북부 등 중부지방과 경상도에 낮부터 돌풍을 동반한 우박이 내릴 수 있다며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습니다.서울 우박우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강남인데 포도송이만 한 우박이 떨어지고 있어요", "우박도 떨어지네요. 처음 봤는데 신기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