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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후보자, 또 증여세 늑장 납부

강경화 후보자, 또 증여세 늑장 납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두 딸이 강 후보자가 지명된 이후 4백6십여만 원의 증여세를 뒤늦게 납부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강 후보자의 장녀가 지난해 창업을 하는 과정에서도 세금을 누락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강 후보자의 장녀 이 모씨는 지난해 7월 충남 논산에 주류 수입업체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강 후보자에게 2천만 원을 지원받았지만 이 과정에서 납부해야 할 증여세 수백만 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강 후보자는 어제(29일) 해명자료를 통해 장녀의 창업과 관련해 개입한 바가 없다고 밝혔지만, 외교부 인사청문회 준비단 관계자는 오늘 강 후보자가 장녀에게 창업 자금을 지원한 것은 사실이며 2천만 원에 대한 증여세를 최근 납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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