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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든 불볕더위 '영남 폭염주의보'…대구 최고 35도

<앵커>

어제(28일) 저도 밖에 있는데 한여름 더위를 느꼈는데요, 오늘도 꽤나 덥겠습니다. 대구는 35도까지 올라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다른 곳들도 대부분 30도 안팎까지 올라서 더위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불볕더위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오늘도 전국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어제 남부 내륙 일부 기온이 32도를 웃돈 데 이어 오늘도 대구 기온이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광주 32도 대전 31도 등 충청과 남부 기온이 대부분 30도를 웃돌겠고 서울 기온은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강한 일사에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겠고,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빠질 가능성이 커서 건강을 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이른 더위에 피해가 우려되면서 대구와 영남 내륙 13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폭염주의보 지역에서는 햇볕에 직접 노출을 피하고 가능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 변화가 심하고 일교차도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해안과 강원 영동,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오늘까지 해수면이 높을 것으로 전망돼 저지대 해안의 침수 피해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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