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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한국, 포르투갈과 16강전 맞붙는다…전술훈련 돌입

<앵커>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죠. 조금 전, 우리의 상대로 포르투갈이 결정됐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팀은 어제(26일) 잉글랜드에 져 A조 2위가 되면서 C조 2위와 16강전을 치르게 됐는데 조금 전 끝난 C조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우리의 상대로 결정됐습니다.

조 3위에 머물러 있던 포르투갈은 이란을 맞아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에 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후반 9분 곤살베스가 동점 골을 터뜨렸고 41분에 실바가 극적인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2대 1로 이긴 포르투갈은 코스타리카와 골 득실까지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현장에서 직접 포르투갈의 경기를 지켜보며 상대를 분석했습니다.

포르투갈은 3경기에서 1승 1무 1패에, 4골을 넣고 4골을 실점했습니다.

2승 1패를 거두고 5득점 2실점을 기록한 우리 팀에 비해 조별리그 성적은 뒤졌는데 첫 경기를 진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은 경계할 대목입니다.

우리 팀은 지난 1월 포르투갈 전지훈련 때 홈팀인 포르투갈과 대결해 1대 1로 비겼는데, 그때는 에이스 이승우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16강전은 오는 30일 저녁 천안에서 열립니다.

우리가 휴식일이 하루 더 많아 체력적인 면에서는 좀 더 여유가 있습니다.

오늘 회복 훈련을 실시한 뒤 결전지 천안으로 이동한 신태용 호는 내일부터 포르투갈전에 대비한 전술 훈련에 돌입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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