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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창문 열 수 있어 행복"


미세먼지가 없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자 27일 누리꾼들이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화창한 날씨가 보기 드문 일이 됐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표했다.

네이버 아이디 'bige****'는 "어제 날씨는 정말 아름다웠다. 매일 그런 눈부신 하늘, 맑은 공기였으면 좋겠다"고 쾌청한 날씨를 반겼다.

'junn****'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가치"라고 말했다.

'heo0****'는 "이런 날씨가 뉴스가 아닌 날이 와야 할 텐데"라고 말했고 'ajia****'는 "이런 날씨 꼭 지켜주세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트위터 사용자 '매직스쿨버스'는 "날씨가 너무 좋아 미세먼지 앱을 켜보니 수치가 10. 수치 확인한 것 중에 가장 낮다. 일 년 중 몇 번 없을 날씨라고 뉴스에서도 말하니, 일부러라도 누려야겠다"고 적었다.

같은 SNS 사용자 'hyky_222'는 "창문 계속 열어둘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좋아했다.

네이버 아이디 'dbpo****'는 "이렇게 화창한 날씨는 이제 좀처럼 보기 드문 현상"이라며 "당연히 누려야 할 것 중 하나인데 환경 오염으로 인해 마음 편히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적었다.

'tjsd****'는 "하늘 보고 설렌다는 것이 오랜만이라는 게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다.

'ksj_****'는 "어릴 적 하늘을 올려다보면 항상 이렇게 파란 하늘이었는데…그때는 파란 하늘의 소중함을 몰랐지만, 지금은 그 시절 파란 하늘이 너무 그립다"고 썼다.

미세먼지 없는 대기 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char****'는 "원래 우리나라 날씨가 이렇다는 분이 있는데 아니다"며 "중국발 미세먼지가 아니어도 공기가 정체되면 또다시 미세먼지의 나라가 된다. 자체 발생 미세먼지 대책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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