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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美 지상파 진출한 '김무성 노룩패스'…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


각종 패러디를 낳고 있는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이른바 '노 룩 패스(No Look Pass)' 영상이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미국 NBC 방송의 토크쇼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는 주목할만한 시사 이슈로 김 의원의 '노 룩 패스'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사회자 지미 팰런은 "한국의 한 정치인이 공항에서 입국하는 장면이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다"며 김 의원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김 의원의 공항 입국 영상을 본 지미 팰런은 김 의원을 "공항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꼬집었습니다.
스무성 해외진출
지미 팰런은 "사람들은 저 한국 정치인의 공항 입국 모습이 가장 멋지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미 팰런은 영상을 본 후 무심하게 캐리어를 쳐내는 손짓과 표정을 여러 번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호주 매체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6일, '오만함 또는 멋짐?'(Arrogant or Cool?)이라는 제목으로 김 의원의 패러디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pick] 美 NBC 진출한 '노 룩 패스' 김무성
이 매체는 "모두가 이 모습을 멋지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의 '노 룩 패스' 영상은 지난 24일 미국 최대 유머사이트 레딧에서 인기 게시물 2위에 오르며 미국 안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3일 일본에서 서울 김포공항 입국장을 나서며 문밖에 있던 수행원에게 눈도 마주치지 않고 캐리어를 밀쳐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후 이 영상은 농구에서 수비수를 속이기 위해 다른 방향을 보며 패스하는 동작을 뜻하는 '노 룩 패스'로 불리며 화제가 됐습니다.

(기획 = 장안나, 사진·영상 출처 = 유튜브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The Sydney Morning Herald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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