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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천 원에 산 보석이 5억?…최종 낙찰가에 관심 집중

[이 시각 세계]

우리 돈 1만5천 원에 산 장식품이 알고 보니 5억 원이 넘는 보석이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영국 런던에서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영국 소더비 경매에 나온 26캐럿짜리 다이아몬드입니다. 경매 전문가들은 엄청난 크기의 이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35만 파운드, 우리 돈 5억 원이 넘게 평가했습니다. 

사실 이 다이아몬드의 주인은 1980년 런던의 한 병원에서 10파운드, 우리 돈 1만5천 원 정도를 주고 이 다이아몬드를 샀습니다.

주인은 당시 일상에서 편하게 사용하는 장식용 보석으로 생각해 구매했고,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몰랐다고 하는데, 알고 보니 19세기에 유행하던 스타일로 깎인 명품 다이아몬드였던 겁니다.

오는 7월 7일 본격 경매에 오를 예정인데, 최종 낙찰가가 얼마가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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