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2조 달러 규모 할랄 시장 공략해야"

이병희 기자 able@sbs.co.kr

작성 2017.05.22 14: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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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다변화를 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할랄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할랄 제품은 상품의 가공, 포장, 물류 단계 등에서 이슬람교에서 금기하는 요소가 엄격히 배제된 제품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돼지고기나 동물의 피, 부적절하게 도축된 동물의 가공식품, 비늘 없는 생선 등을 제외한 제품을 말합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 할랄 시장의 소비 인구는 지난 2014년 기준으로 17억 명, 소비 규모는 2015년 기준 1조 7천 3백억 달러에 달합니다.

연구원은 할랄 제품의 주 소비층인 이슬람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할랄 시장 규모는 오는 2021년에는 2조 7천 4백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구원은 한류가 흥행하고 있는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 전 세계 할랄 인구의 80%가 집중돼 있지만 할랄 시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를 잡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