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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여성 외교장관 되나"…中, 강경화 장관 후보자에 관심

"한국 첫 여성 외교장관 되나"…中, 강경화 장관 후보자에 관심
북핵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문제 등 한중 간 외교 문제를 담당할 한국의 외교 수장으로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가 지명되자 중국 관영 매체들도 강 장관 후보자의 이력 등을 집중 조명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중국 환구시보는 강 후보자의 지명에 대해 "한국 역사상 첫 여성 외교장관이 탄생할 것"이라며 주요 이력과 한국 내 반응 등을 소개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아직 청문회 절차가 남아 있지만, 청문회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장관 후보자가 임명될 수 있다"면서 "강 후보자가 한국 역사상 첫 여성 외교장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콩 봉황TV도 강 후보자가 한국 여성 최초로 유엔 최고위직에 오른 인물로 코피 아난, 반기문, 안토니우 쿠테흐스 등 3명의 사무총장과도 함께 일해 외교 업무 경험이 풍부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강 후보자를 비롯해 이번에 외교, 안보 분야에 지명된 인사들이 중국과의 관계회복, 북핵문제 등 주요 현안을 맡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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