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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최순실 사건 재수사 지시는 미국 같으면 탄핵감"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작성 2017.05.20 09:04 수정 2017.05.20 09:27 조회 재생수1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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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선후보는 "청와대에서 위법한 절차로 서울중앙지검장 인사를 하면서 최순실 사건을 재수사하라고 한 것은 미국 같으면 사법방해로 탄핵사유에 해당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전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9일) 박영수 특검팀 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최순실 게이트' 추가 수사를 지시한 데 대해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홍 전 후보는 "헌법과 법률 어디에도 대통령은 검찰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다"면서 "법무부장관도 구체적인 수사지휘권은 검찰총장에게만 문서로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전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FBI 국장을 부당 해임해 탄핵의 위기에 처한 것과 다를 바 없는 명백히 위법한 사법방해"라며 "임기 시작부터 이런 불법이 횡행한다면 이 정권도 얼마 가지 않아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전 후보는 "'탄핵파티'에 앞장서서 문재인 집권에 견마지로를 다했던 검찰이 문 대통령이 되자마자 위법한 절차에 따른 코드인사로 소용돌이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홍 전 후보는 "풀은 바람이 불면 눕지만 검찰은 바람이 불기도 전에 눕는다"면서 "여태 그런 행태를 보이던 검찰이 앞으로도 그 행태가 달라질 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