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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km 하늘 높이에서 나는 남자…세계 신기록 도전한다

[이 시각 세계]

지금 보시는 건 날개를 단 것 같은 특수 옷을 입고 하늘을 나는 익스트림 스포츠, 윙슈트 플라잉을 하는 장면입니다.

영국인 42살 프레이져 코잔은 4만2천 피트, 약 12.8㎞ 상공에서 윙슈트 플라잉을 하며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도전에서 성공하면 가장 높은 고도에서 가장 긴 시간을 날아서 가장 먼 거리를 비행하는 것으로 윙슈트 플라잉 관련 모든 기록들을 갈아치우게 됩니다.

또 시속 400km의 속도로 떨어져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가장 빨리 비행한 사람으로도 기록될 전망입니다.

기존 기록은 일본인 시니치 씨가 2011년 캘리포니아에서 윙슈트를 입고 시속 363km로 떨어지며 비행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높은 상공에선 기온이 영하 50도 아래로 뚝 떨어져서 살인적인 추위와도 싸워야 하는데요, 코잔의 도전은 오는 22일과 29일 중 기상 사정이 더 좋은 날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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