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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로코 공주 남편"…금괴 사기꾼 경찰 수사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모로코 공주의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40대 남성이 금괴 수백㎏을 팔 수 있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챙겼다는 고소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고소 내용에 따르면 49살 A 씨는 지난 해 3월 모로코 왕실에서 관리하는 금 4백kg을 구매할 바이어를 연결해주면 수수료 1억3천만 원을 주겠다고 속여 66살 B 씨로부터 4천4백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금 구매자인 중국인과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과정에서 계약이 파기된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모로코 공주와 결혼을 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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