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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에 휩쓸린 美 청소년…수색 위해 실종되는 영상 공개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작성 2017.05.19 08:55 수정 2017.05.19 08:59 조회 재생수28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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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한 청소년이 강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다가 물살에 휩쓸려서 실종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우리도 곧 물놀이 철이 오는데, 이런 일이 없도록 정말 주의해야겠습니다.

LA 정준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친구들아, 정말 좋다!]

친구들끼리 어울려 공원으로 놀러 간 10대 청소년들이 강가에서 신이 난 표정을 지어 보입니다.

네 명의 청소년들 가운데 2명이 용감하게 강물 속으로 뛰어듭니다. 먼저 물속으로 뛰어든 여학생은 별다른 문제 없이 다시 강가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좀 더 뒤쪽에서 뒤따라 강물로 뛰어들었던 남학생은 돌아오지 못하고 강가에서 멀어져만 갑니다. 이 남학생은 결국 강물에 휩쓸려 그대로 실종되고 말았습니다.

지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실종된 학생 어머니 : 아들이 물속에서 어떻게 할 줄 몰라 굉장히 혼란스러웠을 것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공원 순찰대가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된 학생을 찾지 못했습니다.

실종된 학생의 어머니와 친구들은 수색작업에 좀 더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하기 위해 동영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공원 순찰대 : 강물에 휩쓸렸을 경우엔 배를 위로 하고 다리를 아래로 한 자세로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암초나 장애물을 만났을 때 다리가 충격을 흡수해줄 수 있습니다.]

현지 공원 순찰대는 강물에 들어갈 경우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하며, 강물에 휩쓸릴 경우 물살을 거스르려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