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교황, '신의 저주받은 병' 헌팅턴병 환자 직접 찾아 위로

[이 시각 세계]

희귀질환인 헌팅턴병을 아시나요? 고통이 워낙 심해서 신의 저주를 받은 병이라고도 불리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들을 직접 찾아가서 위로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휠체어를 타고 있는 환자들을 한 명씩 정성껏 안아줍니다. 환자의 가족들은 교황을 기쁨과 감사의 눈빛으로 맞아주죠. 헌팅턴병이라는 희귀한 유전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입니다.

10만 명당 2.7명 정도 걸린다는 희귀한 병인 헌팅턴병은 알츠하이머와 조현병 등을 합친 것과 증상이 비슷해 환자는 물론 가족들의 고통도 굉장히 크다고 합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선 신의 저주를 받은 병이라고 해서 사회적 고립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는데, 이들은 이번 교황과의 만남으로 사회적 편견이 사라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