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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여장하고 탈옥 시도한 갱단 두목…황당한 탈옥 실패 이유는?

오기쁨 작가,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작성 2017.05.18 16:37 조회 재생수609,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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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여장하고 탈옥 시도한 갱단 두목…황당한 탈옥 실패 이유는?
감옥에 갇혀있던 갱단 두목이 여장하고 탈옥하려다 체포되는 황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BBC 등 외신은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교도소에서 발생한 탈옥 미수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탈옥 미수범은 살인과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실형을 살고 있는 갱단 두목 프란치스코 에라라 아구에타 씨였습니다.

그는 대담한 탈옥을 기획했습니다.

여성 면회객이 몰래 가져다준 금색 가발과 치마, 가짜 가슴을 이용해 변장을 시도했던 겁니다.

마치 다른 여성 면회객인 것처럼 꾸민 아구에타 씨는 태연하게 교도소 밖으로 나가려다 금세 붙잡혔습니다.

아무리 겉모습을 변장했어도 굵고 낮은 남자 목소리는 어찌할 수가 없었던 겁니다.

아구에타를 붙잡은 교도관은 "여성의 차림새로 위장했으나 한눈에 알아봤다"면서 "하이힐을 신은 걸음걸이가 어색했고, 결정적으로 목소리가 이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탈옥에 실패한 아구에타는 형기도 추가되고, 경비가 더 삼엄한 교도소로 이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기획 = 한수아VJ, 사진 출처 = 온두라스 경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