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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랜섬웨어 배후 색출 위해 노력 중"

美 국무부 "랜섬웨어 배후 색출 위해 노력 중"
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의 북한 배후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배후 색출에 노력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줄리아 메이슨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 방송에 "현재 연방수사국과 국가안보국, 국토안보부 등 관계 기관들이 랜섬웨어의 확산을 막고 주범들이 정의의 심판을 받을 수 있게 하려고 24시간 근무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메이슨 대변인은 "미국은 이런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시민들과 기업을 방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배후 색출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구글 연구원 닐 메타와 러시아 보안업체 카스퍼스키랩은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코드가 북한 해커 조직으로 추정되는 래저러스와 유사하다며 북한 연계설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해커 그룹 '섀도 브로커스'는 어제 랜섬웨어 공격을 자신의 소행이라며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 등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들에 관한 네트워크 정보를 해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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