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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도 고달픈데 콜레라까지…예멘서 사망자 100명 넘어

[이 시각 세계]

2년 넘게 이어진 내전으로 폐허가 된 예멘에 콜레라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100명을 훌쩍 넘어섰다는데, 화면으로 보시죠.

손에 주삿바늘을 꽂은 아이들이 힘없이 누워 있습니다. 병원 안은 물론이고, 바깥에 임시로 마련한 침상까지 모두 동이 났습니다.

예멘 전역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최근까지 콜레라에 걸린 사람은 8천500여 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의료시설이 부족한 데다 콜레라 예방에 필수인 위생체계가 무너진 탓에 대응이 쉽지 않다고 하는데, 특히 인구의 3분의 2가 깨끗한 물에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지경이어서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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