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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쳐 보겠습니다"…신태용호, 강한 자신감 드러냈다

<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가 이번 주말 막을 올립니다. 34년 만에 4강 신화 재현을 노리는 신태용 감독은 "사고 한 번 쳐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숨 가쁘게 달려온 신태용호가 포토데이 행사를 끝으로 파주 합숙 훈련을 마무리했습니다.

21명의 선수들은 월드컵 때 입을 새 경기복을 입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백승호/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 유니폼을 입으니까 준비가 끝난 것 같고 이제 시작되는구나…설레는 것 같아요.]

신태용호는 어제(14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끝으로 전력 점검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7개 나라와 맞붙어 4승 2무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화끈한 공격축구로 경기당 2.14골을 뽑으며 자신감을 끌어 올렸습니다.

신 감독은 목표를 4강 이상으로 높게 잡았습니다.

[신태용/U-20 축구대표팀 감독 : 아! 진짜 우리가 한 번 사고 칠 수 있겠구나. 그런 느낌 많이 받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일 기니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23일 아르헨티나, 26일 잉글랜드와 죽음의 A조에서 격돌합니다.

[이승우/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최대한 올라가서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조영욱/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 개인적인 목표는 팀 내에서 최다 골을 넣어서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겁니다.]

한일월드컵 이후 15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축구 축제에서 신태용호가 또 하나의 새역사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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