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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5인, 유권자로서 한 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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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레이스를 숨 가쁘게 달려왔던 대선후보 5인이 운명의 날인 오늘(9일) 각자 주소지 관할 투표소를 찾아 유권자로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자택인 서울 홍은동 인근 홍은중학교를 찾아 부인 김정숙 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습니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는 '이게 나라냐'하는 탄식에서, 이제는 나라다운 나라 만들겠다는 국민의 결의가 만들어낸 선거"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서울 송파구 송파문화원 대강당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홍 후보는 "36년 간의 공직생활을 민낯으로 모든 걸 털어놓고 국민들의 심판을 기다리기로 했다”며 “후회 없는 대선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의 경로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 김미경 교수 및 딸 설희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습니다. 안 후보는 "아주 짧은 선거기간이었습니다마는 저 나름대로 제가 가진 비전, 정책 그리고 가치관 말씀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대구시 동구 용계동 안심2동 제2투표소인 반야월농협 용계지점을 찾아 부인 오선혜 씨와 함께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유 후보는 "제가 굉장히 어렵고 외로울 때 많이 지켜주셨고 국민들께서 많이 지지해주신 덕분에 제가 끝까지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경기 고양시 신원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남편 이승배 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습니다. 심 후보는 "촛불 시민들의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최선을 다해 뛰었다. 이미 정권 교체는 확고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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