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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폭풍' 제주 거센 돌풍…강호 전북 꺾고 선두 탈환

프로축구에서는 제주의 돌풍이 거셉니다.

어제(3일) 전통의 강호 전북을 완파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제주는 선두 전북의 안방을 마치 홈팀처럼 마음껏 휘저었습니다.

전반 12분 황일수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마르셀로가 쇄도해 가볍게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마르셀로, 후반 3분 다시 절정의 골 감각을 뽐냈습니다.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헤딩으로 시즌 5호 골을 기록합니다.

기세가 오른 제주, 5분 뒤 마그노가 단독 돌파에 이은 추가 골을 터뜨렸고, 30분에는 멘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4대 0 대승을 거둔 제주는 전북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전북은 최근 2경기에서 5번이나 골대를 맞추며 12년 만에 4골 차 대패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서울은 코뼈 골절로 마스크를 쓰고 나온 오스마르의 결승 골로 전남을 눌렀고, 수원은 산토스의 재치있는 마수걸이 골로 3연승을 달렸습니다.

최하위 인천은 한석종의 결승 골로 상주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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