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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경부고속도로서 차량 4대 부딪혀…2명 사망

<앵커>

오늘(2일) 새벽에 경부고속도로에서 차 4대가 부딪히면서 두 명이 숨졌습니다. 밤새 교통사고가 전국에서 많았는데, 오늘 아침도 안개 낀 곳 많아서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에 SUV 차량 한 대가 곳곳이 부서진 채 멈춰 있습니다.

또 다른 차량도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완전히 구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충북 영동군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234km 지점 영동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4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에 타고 있던 41살 박 모 씨와 54살 전 모 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다른 차량에 탔던 10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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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조대원들이 옆으로 넘어진 승용차 문을 열고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했습니다.

두 차량 운전자 모두 몸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두 차가 동시에 사거리에 진입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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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가 중심을 잃고 넘어져 타고 있던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방송 촬영을 위해 화물칸에 실려 있던 말 2필도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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