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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축협회장 "욱일기 응원이 어때서?…FIFA 설득할 것"

日 축협회장 "욱일기 응원이 어때서?…FIFA 설득할 것"
최근 잇따르고 있는 일본 축구팬들의 인종차별적인 극우 성향 행위에 대해 일본 축구협회 회장이 오히려 두둔하고 나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마 고조 일본 축구협회 회장은 어제(29일) 기자들과 만나, "응원단의 욱일기 사용에는 정치적인 의도가 없다."면서 아시아 축구연맹 등이 욱일기 응원을 차별적인 행위로 인식한 데 대해 범정부 차원에서 FIFA 등에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5일 한국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일본 응원단이 욱일기를 내걸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한 발언입니다.

일본 국내에서도 나치 관련 문양을 응원 도구로 사용해 구단 측이 제재에 나서는 등, 최근 일본 축구 팬들의 시대착오적이고 차별적인 행위로 논란이 계속돼왔습니다.

(사진=수원 삼성 축구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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