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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영·불 4개국, 다음달 태평양서 첫 합동 훈련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가 다음 달 3일부터 22일까지 태평양에서 대규모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고 일본 언론들이 오늘(30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근해와 괌 등지에서 진행될 이번 훈련을 앞두고, 어제는 프랑스 강습 상륙함 미스트랄이 나가사키 사세보 해상자위대 기지에 입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네 나라의 대규모 합동훈련은 이번이 처음인데, 해양 진출에 열을 올리는 중국과 미사일 실험을 반복하는 북한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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