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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원, 트럼프 트위터 외교 비판…"리얼리티 TV 아닌 리얼리티!"

美 의원, 트럼프 트위터 외교 비판…"리얼리티 TV 아닌 리얼리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어제(29일) 트위터에 "북한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는 중국과 시진핑 주석을 무시한 것으로, 나쁘다."고 적은 것을 두고 야당인 미국 민주당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은 "대통령의 외교"가 아니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인 쿤스 의원은 어제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위터는 대통령이 외교 행위를 할 곳이 아니라며 부적절한 외교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쿤스 의원은 "북한 문제는 리얼리티 TV가 아니라 아주 위험한 리얼리티"라고 강조하고, 외교 행위는 트위터를 통해서 할 게 아니라 국가 안보팀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핵 문제에서 중국의 역할을 중요하게 여기는 트럼프의 인식은 올바른 것이지만, 트위터에서 중국과 시진핑 주석을 칭찬하는 것은 미국 대통령의 외교가 아니며, 효과적이지도 않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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